걸그룹 카라 (KARA) 멤버변화 (탈퇴 및 새멤버 등)

안녕하세요, 선호의 아이돌채널입니다. 오늘은 DSP의 대표 걸그룹 카라(KARA)의 멤버변화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1월 15일, 멤버 허영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멤버가 DSP를 떠나게 되면서 해체가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가요계 재결합 열풍이 불면서 추후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기에 공식입장을 발표할 때 해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현재 '카라'라는 걸그룹은 현재로서는 활동을 기약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다시는 보지는 못할 그런 그룹도 아니라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카라는 한참 활동당시에 한류열풍까지 일으킬 정도로 꽤나 인기가 많았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었는데요, 그런 카라에게도 데뷔 멤버부터 현재의 멤버까지 두번의 멤버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떤 멤버가 있었고, 또 어떤 멤버가 새롭게 합류를 했던 것인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카라(KARA)의 데뷔일은 2007년 3월 29일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들인 2NE1, 소녀시대, 2PM 이들 그룹보다도 먼저 데뷔를 했던 그룹입니다. 어찌보면 2세대 아이돌그룹의 문을 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데뷔곡은 'Break it'으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때 데뷔멤버는 한승연, 니콜, 박규리, 김성희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 메인보컬은 김성희로 1세대 걸그룹으로 치면 핑클의 옥주현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들의 데뷔는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컨셉으로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걸크러시가 단연 돋보이는 곡이었는데요, 최근에 다시 들어보니 나쁘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지금 발매하면 음원차트에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세련됨까지 있습니다. 카라는 데뷔 이후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멤버 한승연은 게임방송 MC도 보고 OST에 참여도 하는 등의 많은 활동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레모나 CF가 있는데요, 카라가 참여한 최초의 CF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데뷔한지 약 1년 반만에 탈퇴멤버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으로는 다들 예상이 가시죠? 이어서 보실게요.

바로 메인보컬 김성희가 탈퇴를 하였습니다. 3인조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였는지, 급하게 손을 봐야 했던 DSP는 두명의 멤버를 새멤버로서 합류를 시키게 됩니다. 바로 강지영과 구하라인데요, 아마 여러분들께서 가장 많이 아시는 카라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카라는 새멤버 강지영, 구하라와 기존멤버였던 한승연, 박규리, 니콜까지 5인조가 되었고, 카라의 활동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멤버 구성원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2008년 7월 25일 첫번째 미니앨범 'Rock U'로 컴백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카라의 인기에 가속이 붙게 됩니다. 기존 앨범에 비해 컨셉적으로 부터 크나큰 변신을 갖게 되는데요, 바로 카라하면 떠오르는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은 이때부터였습니다. 같은 해 두번째 미니앨범 'Pretty Girl'로 정상 걸그룹 반열에 한층 가까워졌으며, 한 게임의 전속모델로 발탁이 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죠. 그러다 2009년이 되었고, 스페셜 에디션 'Honey' 그리고 'Wanna' 여기에 카라의 최대 히트곡이자 정상반열에 우뚝 세운 '미스터'까지 발매를 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성장하였습니다. 이때 KBS2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 멤버 구하라가 합류하면서 완전하게 대세 걸그룹을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10년 카라는 일본에 디지털 싱글 '미스터'로 한류열풍의 주역이 되었고, 2011년 오리콘차트에서 해외 여성그룹으로서 첫 1위를 차지하는 등의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렇게 꾸준한 인기는 2012년 일본 골든디스크 5관왕, 2013년 국내외 음악시상식 9관왕까지 쭉 이어져 식을줄을 몰랐으나 2014년 돌연 두명의 멤버가 탈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바로 원년멤버였던 니콜과, 새로 합류를 하였던 강지영입니다. 이렇게 3명의 멤버만이 남은 카라는 또 한번의 멤버 영입을 위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바로 차세대 카라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을 런칭하였는데요, 이어서 보실게요.

바로 '카라프로젝트'입니다. DSP의 7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이 카라의 멤버가 되기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을 열게 된 것이었는데요, 프로그램 시작시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과연 투표를 통해 뽑힌 멤버가 카라와 잘 조화롭게 무대를 꾸며낼 수가 있을지, 또 기존에 '퓨리티'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멤버들이 출연해 카라와 퓨리티를 합치려는 계획이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말았죠. 여기에는 현재 카라 멤버인 허영지와 에이프릴 멤버 채경 그리고 채원, 프로듀스101 조시윤, 마지막으로 혼성그룹 K.A.R.D의 소민까지 있었습니다. 암튼 이렇게나 대단한 멤버들 사이에서도 허영지는 꽤나 큰 점수를 득점하면서 카라 합류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허영지는 1~2주차에서 다리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투표점수만으로 최고점에 오르면서 일찍이 카라의 새멤버가 유력해졌습니다. 프로젝트 당시에는 카라 멤버로 몇명이 충원될지는 몰랐던 상황이었지만 결국 1명만 충원되었는데요, 그게 바로 허영지였던 것이죠. 허영지는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카라의 새멤버로서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허영지가 카라프로젝트를 통해 합류함으로써 지금의 카라(한승연, 박규리, 구하라, 허영지)가 완성되었습니다. 많은 우려와 다르게 허영지의 합류는 카라의 활동에 있어서 전혀 위화감이 없었으며 오히려 기존 멤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국내기준 '맘마미아'와 'CUPID' 딱 이렇게 두장의 앨범만을 발매하고 앞으로를 기약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허영지를 제외한 3인은 모두 DSP를 떠났으며 허영지만이 현재 DSP에서 솔로가수로 활약중에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라의 컴백을 기다려 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여러분들 찾아뵙기로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