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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사재기논란, 영수증조작논란 (팩트체크)

NEWS/이슈

by MASHIHO 2018. 2.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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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호의 아이돌채널입니다. 바로 어제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한 걸그룹 모모랜드가 때아닌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전날 100장도 안된 앨범 주문이 갑자기 하루사이에 8000장 이상의 수요가 생겼다는데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솔직히 누구라도 이 부분에서 의아하고 의심을 안해볼 수가 없는데요, 사실 앨범 주문량은 아이돌의 음악방송 순위와도 관계가 있어 모모랜드 팬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가수의 팬들까지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습니다.





사실 많은 아이돌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가수의 음원성적을 위해 음원구매활동은 물론 밤새 스트리밍을 한다거나 다른 가수의 팬들과 약속을 해 서로 응원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어주는 등의 품앗이도 존재를 합니다. 이렇게 잠자는 시간까지 들여 만든 음원순위가 다른 가수의 불법적인 행동에 의해 밀리게 된다면 당연히 열받고 분노할만한 상황이 연출되기가 마련이겠습니다. 때문에 지금 모모랜드가 휘말려있는 앨범 사재기 논란 역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 논란은 어제 형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2월 12일에 형성이 되었는데요, 그 날은 모모랜드의 세번째 미니앨범 [GREAT!]이 8261개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판매량이 보인 날이었습니다. 한터차트의 집계에 오류가 생겼는지 아니면 진짜 수요가 이렇게 많아졌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여기서 더 큰 쟁점이 온라인도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게 가능한가에서 또 문제가 도출이 되었는데요, 한터차트 측에서는 가맹점에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판매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수요가 일어났다는 얘기인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어느 누가 모모랜드의 앨범을 8000장을 샀냐는데 문제가 있겠습니다. 한터차트는 가맹점측으로부터 판매량 자료를 받으며 만약 허위자료를 제출할 경우 경우 사업에 큰 손실을 입게 되기에 법적대응을 한다고 계약조건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허위로 제출을 했다면 큰 논란거리가 되는 것은 사실이 되겠다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던 오늘 모모랜드의 소속사 '더블킥컴퍼니'에서는 모모랜드 공식팬카페를 통해 위와 같은 확인서와 송장(인보이스, INVOICE)을 제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더블킥컴퍼니측에서는 '모모랜드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 할 이유도 없고, 솔직히 여유도 없습니다.'등의 말과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은, 어떤 말도 믿지 않을 겁니다.',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이런 악의적 논란에 휘말리게 되어 실망을 안겼습니다' 라는 진심어린 말을 함께 남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모랜드의 사재기 논란은 이렇게 일단락 되나 싶었는데요, 네티즌 수사대에 포착된 또 하나의 의문점이 다시 도출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식별코드인 스위프트 코드가 존재조차 하지 않는 코드라고 합니다.



소속사에서 제출한 송장에서의 스위프트 코드는 아래 보이시다시피 'NHBNKRSE'이지만 하나은행의 스위프트 코드는 'HNBNKRSE'라는 점인데요, 놀랍게도 N과 H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점 보이시나요? 혹시 몰라 검색을 해보았지만 존재하지 않는 SWIFT CODE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하나은행은 2017년 12월 1일 이후 부터는 해당 스위프트 코드 대신 다른 스위프트 코드인 'KOEXKRSE'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 네티즌에 의하면 해당 코드가 잘못될 경우 반환이 된다네요. 그러니 이 코드가 틀리다면 송금 자체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더블킥컴퍼니에서는 또 다른 증거물도 제시했었는데요, 바로 다음과 같은 일본은행의 영수증(입금 확인서)을 제시했었습니다.



이 역시도 의문점 투성이입니다. 송금시 필요한 스위프트 코드가 기입되어 있지 않은 점, 그리고 또한 접수확인 도장조차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입금확인서도 아닌 '송금 의뢰서'일 뿐이라는데요, 실제로 해당 은행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은 입금완료 후에 입금자 주소로 계산서를 우송하며, 위 계산서를 내야 증빙이 된다고 한 네티즌은 주장합니다. 고로 현재 제시한 계산서는 아무런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혹시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송금 의뢰서'도 함께 올려드릴게요.





저희가 은행에 가서 그냥 아무런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종이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또 하나의 의문점이 있는데요, 8000장이라는 많은 앨범이 대형 판매점도 아닌 구멍가게 수준의 판매점에서 구매를 했는지 입니다. 또한 해당 판매점은 인디레이블 중심이기도 해서 그 의혹은 점점 커지기만 합니다. 더블킥컴퍼니 측의 입장에서는 8000장의 앨범은 일본의 행사 대행업체가 프로모션을 위해 구매를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비매품 처리를 하지 않고 실수요로 산정을 했는지에서도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의혹들이 너무 많기에 집계를 한 '한터차트'에서는 문체부에 의뢰를 할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에 한터차트는 자료를 보낼 예정이며, 그 후 검토를 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번 활동이 성공적이라고만 느껴졌던 모모랜드는 처음 표절 논란부터, 사재기 논란, 이제는 영수증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빠른 시간내에 더블킥컴퍼니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모모랜드 팬카페에서 팬들의 해명 요구와 함께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논란이 빠르게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모모랜드의 꽃길을 응원했던 팬으로써 많은 우려가 되는데요, 제발 이번 논란이 법적공방으로 이어지지 않고 논란으로만 남기를 바래봅니다. 과연 사실관계가 어떻게 될지, 더블킥컴퍼니 측의 개입은 진짜 없었는지에 대해 빠른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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