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호의 아이돌채널입니다. 2세대 걸그룹들이 해체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이제 몇 팀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팀들마저 멤버가 탈퇴하는 등의 많은 팀내 멤버 변화들이 또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팀을 굳건히 지킨 걸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걸스데이'인데요, 사실 걸스데이는 데뷔 초 수 많은 멤버 변화를 겪기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결성되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혜리, 소진, 민아, 유라 이 4명의 멤버가 현재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걸스데이도 해체될 때 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고들 계실 것 같아요. 사실 작년이 걸스데이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7년차 징크스가 있었던 시점인데요, 걸스데이는 이러한 7년차 징크스를 극복하고 멤버 전원 2년의 계약 연장을 하게 되어 현재로써는 2019년까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7년차 징크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많은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와 동시에 계약을 맺게 되는데 이때 대부분은 7년간의 계약을 맺는다고 합니다. 왜 하필 7년이냐 하냐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한 최장 계약기간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7년을 기점으로 수 많은 아이돌그룹들이 해체되거나, 멤버 이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걸스데이 멤버들은 재계약 시점 1년전부터 계약 연장을 했다고 하네요. 인터뷰 기사들만 봐도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만약 계약기간이 끝나고 서로 다른 소속사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더라도 걸스데이라는 팀은 유지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하면서 끈끈한 우정도 보여주었죠.
걸스데이와 데뷔 시기가 비슷했던 걸그룹들인 씨스타, 미쓰에이, 레인보우, 포미닛, 스피카 등은 이미 해체를 맞이했습니다.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는 데뷔 동기들의 해체수순을 지켜보면서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기분이 이상하고 한동안 우울할 정도였다네요.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남얘기가 아니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는 듯 해체 없이 여전히 활동중에 있습니다. 걸스데이는 인기 멤버와 비인기 멤버로 나눌 것도 없이 다들 잘 되어서 팀을 지키는데 한 몫한 것 같습니다. 한편 음반 활동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로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데요, 다시 한 번의 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지금 빨리 컴백 소식을 전해서 팬분들에게 기쁨을 나누어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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