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포지션평가 무대 장악 연습생 TOP12 (미야자키 미호/김도아/한초원/무라세 사에 등)

안녕하세요, 선호의 아이돌채널입니다. 오늘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포지션평가가 이어서 진행되었으며, 모든 무대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이번 2차 경연 포지션평가에서 무대를 장악한 연습생 TOP12를 지극히 제 주관으로 뽑아봤는데요, 일부는 동감가실거고 일부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일단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영상 버전과 사진 버전 중 원하시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 버전]

최근에 오픈한 유튜브채널입니다. 많이 찾아와주셔서 구독과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사진 버전]

첫번째 연습생은 바로 AKB48 '미야자키 미호'입니다. 보컬 포지션으로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통해 애절한 가창력을 선보였는데요, 관중들과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다른 연습생들은 미야자키 미호의 파트에 큰 환호를 하는게 구분이 될 정도로 큰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센터는 아니었으나 센터 못지 않는 실력과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한국어 발음이 많은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마음을 산 것 같아요. 무대 소감으로는 한국말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한국어 노래로 경연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였습니다. 미야자키 미호는 사실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연습생으로 소문이 나있는데요, 그 덕분에 '김먀오'라는 애칭도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 연습생은 바로 HKT48 '무라카와 비비안'입니다. 사실 실력은 조금 부족한 연습생이었지만 이번 포지션평가에서 보컬 포지션으로 블랙핑크의 '뚜두 뚜두'를 가창하며 트레이너선생님들에게 실력이 늘었다면서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소속사별 퍼포먼스 평가에서는 조금 많이 부족한 모습만을 비추었는데, 이번에는 극과 극으로 달라진 프로같은 면모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세번째 연습생은 바로 에프이엔티 '김도아'입니다. 1차 순위 발표식에서 프로듀스48의 제작진을 까는 듯한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연습생인데요, 사실 방송 초 시즌1 김소혜 닮은 꼴이라고 소개한 이후 분량이 거의 없다시피였는데요, 이를 두고 김도아 연습생은 1차 생존이 확정된 소감으로, 분량 얘기를 꺼내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김도아를 사랑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그건 단순히 동정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보여준 포지션 평가 랩 포지션에서 블랙핑크 '뚜두뚜두'를 직접 랩메이킹하여 참여했는데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소화해 내더라구요. 프로듀스48의 랩 포지션 원탑이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상당히 언변도 좋고 저돌적인게 걸크러쉬가 많이 생각나게 하는 연습생입니다. (오늘부터 저도 고정픽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네번째 연습생은 반박불가 반전갑으로 유명한 큐브 '한초원'입니다. 한초원은 80위권으로 탈락이 거의 확정 분위기였지만 일명 '헬바야'무대에서 모두를 이끌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어 많은 국민프로듀서님들의 12픽에 들어 1차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얻은 두번째 기회인 포지션 평가에서 의외인 보컬 포지션을 선택하였는데요, 감성적인 R&B가 돋보이는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를 열창하면서 17세 답지 않은 성숙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인보컬 감으로도 손색없을 만한 실력에 감탄 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결과 보컬&랩 포지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총 베네핏 105,000표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본인이 1차 순위발표식에서 받았던 득표수보다도 더 많은 표수라고 하네요.

다섯번째 연습생은 HOW '유민영' 연습생입니다. 처음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셀럽파이브의 곡을 선보이면서 조금은 웃기게 노출되기는 했으나, 랩을 좋아하고 랩 포지션인 연습생 답게 한초원과 같은 무대에서 폭풍 래핑을 선보이며 조 2위를 거두었네요. 가사가 잘 들리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딱 알 수 있는 가사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섯번째 연습생은 콜라주컴퍼니 '김현아' 연습생입니다. 댄스포지션의 'INSTRUCTION'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사실 포지션 평가 곡 선정때 밀려나 선택없이 곡을 받게 된 연습생들의 무대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임 좋은 안무와 동선이 부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무대를 선 연습생들에 비해 좋은 신체조건으로 시원시원하고 자신과 걸맞는 섹시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센터였던 '손은채' 연습생에게 순위가 밀려 조 2위를 차지했지만 현재 55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 있을 두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일곱번째 연습생은 바로 FNC '박해윤' 연습생입니다. 이 연습생은 보컬 포지션의 곡 '메리크리'를 선택 아니 배정받았는데요, 역시 순위권 연습생들에 밀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 소화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괜히 메인보컬 감으로 거론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곡도 일본어 가사로 숙지하는데도 감정잡는데도 어려움이 따랐을 것 같은데 훌륭하게 소화를 해낸 것 보면 태생부터 메인보컬감이 아니었나 싶네요.

여덟번째 연습생은 뮤직웍스 '윤해솔' 연습생입니다. 역시 보컬 포지션으로 박해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연습생인데요, 비록 센터를 맡지는 못했지만 박해윤과 함께 화음도 쌓으면서 보컬 포지션임을 확실히 증명해낸 연습생입니다.

아홉번째 연습생은 WM '이채연'입니다. 이채연은 댄스에서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K팝스타와 식스틴에서 먼저 그 실력을 입증했었죠. 그리고 프로듀스48에서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채연 연습생은 어벤져스 조로 불리는 댄스 포지션의 'Sorry Not Sorry'로 무대를 했는데요, 자신이 센터 자리에 섰을 때 발차기를 하면서 등장하는데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줬죠. 하지만 워낙 쟁쟁한 실력을 가진 연습생들 사이에서 좋은 순위를 받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기량은 인정해줄만 합니다.

열번째 연습생은 울림 '권은비'입니다. 방금 소개드렸던 이채연과 함께 무대를 한 연습생으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이죠. 24살이라는 아이돌 연습생들 중에서는 나이가 있는 편이지만 그것을 무기로 삼아 성숙미 넘치는 섹시한 안무로 국민 프로듀서님들 마음을 훔쳤습니다. 레드벨벳 '아이린'과 닮은꼴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비쥬얼 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현역 아이돌 못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열한번째 연습생은 NMB48 '무라세 사에'입니다. 지난 그룹배틀 평가에서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숨겨져있던 미모를 끌어올리며 많은 국민 프로듀서님들 마음을 두드렸는데요, 그 효과덕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댄스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해 베네핏 105,000표를 받아냈습니다. 'HandClap'이라는 경쾌한 곡을 아주 잘 소화해냈습니다.

마지막 열두번째 연습생은 AKB48 '나카니시 치요리' 연습생입니다. 장난끼 가득한 연습생인데요, 이는 생각 없는 장난끼이기 보다는 팀의 화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말 국내에는 없는 해피 바이러스를 한가득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댄스 포지션에서 앞서 설명드린 김현아와 함께 'INSTRUCTION'을 선보였는데요, 순위권이 낮은 연습생들로만 이루어진 조여서 우울할 뻔 했던 조를 자신만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팀 전체가 좋은 평가를 받게 한데 일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게 마땅한 연습생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